‘신혼’ 문지인, ♥김기리와 동반 촬영 “밝으니까 사람들 마음 열어줘” (지인의지인)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문지인이 김기리와 함께 촬영 할 때 좋은 점을 언급하며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문지인의 온라인 채널 ‘지인의 지인’에선 ‘문지인 김기리 뜨거운(?) 첫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문지인 김기리 부부가 함께 캠페인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긴 대사도 순조롭게 소화하는 문지인. 이어 김기리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김기리는 잠시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아내의 피드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이 촬영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문지인은 “오빠가 밝으니까 내가 못하는 부분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기리는 “오늘 실수를 많이 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원래 같으면 내 텐션으로 틀려도 틀린 거를 웃기면서 하면 되는데 근데 지인이가 앞에서 잘 했지 않나. 앞에서 너무 잘해버려서 분위기가 민망해진다. 원래 내가 틀리면 (주변 분위기가)웃어야 하는데 ‘부인은 저렇게 잘했는데 어떡해’라는 반응이었다, 앞에 촬영은 순조로웠으니까”라고 사랑꾼 멘트로 아내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촬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찍은 사진 느낌이 어떤가”에 대한 질문에 문지인은 너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김기리는 “지인이는 감정에 진짜 충실해서 사진에 표정이 다 드러나더라. 지인이가 만족하지 못한 미소를 보일 때는 무조건 멈춰야 한다. 감정에 너무 솔직해서 속이지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문지인은 “사진 10장 정도 찍어보면 알지 않나. ‘어떡하지’ 이러는데 남편도 내 기분에 같이 덩달아 같이 동요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기리는 “난 그래서 지인이가 웃음이 약하니까 더 웃고 얼굴도 밝은 기운이 나게 앞으로 더 내민다”라고 강조했고 문지인은 “그래서 내가 잘 나오면 오빠가 더 이상하게 나올 수 있다”라고 웃었다.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부부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에 나섰다. 문지인은 “크리스마스트리 같은 거 안 하는데 결혼도 했고 아까 촬영장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니까 오늘은 트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며 5분 컷 트리 만들기에 나섰다. 다양한 장식으로 트리 꾸미에 나선 부부는 “너무 예쁘다”라며 결혼 후 처음 같이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 부부는 지난 5월 결혼에 골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지인의 지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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