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정말 텍스트를 안읽는 국가일까?
‘한국은 정말 텍스트를 안읽는 국가일까?’ 에 대해 알아보자.
반박 1.
[한국의 웹소설 산업 규모]
웹소설 시장규모는 1조 390억원이다.
웹소설은 이미지나 영상과 같은 시각적 요소가 거의 배제된, 순수한 ‘텍스트’로 이루어진 콘텐츠임.
아무리 화려한 삽화가 곁들여진다고 해도, 이야기의 핵심은 결국 ‘글’에 있음.
즉, 웹소설을 읽는 행위는 곧 ‘텍스트를 읽는 행위’와 직결되는 것.
반박 2.
[나무위키 웹사이트 순위]
수많은 웹사이트들 중 나무위키는 5위임.
이는 많은 사람들이 나무위키에 접속하여 텍스트 기반 정보를 학습하고 이를 선호 한다는 증거.
반박 3.
[OECD 문해력 비교 순위]
OECD 문해력 결과 평가를 볼 때,
한국인들은 다른 OECD 국가들이랑 비교하여 높은 수준의 문해력을 보유하고 있음.
이는 곧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를 꾸준히 접하고 있으며,
텍스트 소비량이 결코 부족하지 않음을 의미.
반박 4.
[독립서점 수 증가 추이]
한국 독립서점은 2015년에 비해 8배 증가함.
경제학의 기본 원리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하면
수요가 늘어나면 공급도 늘어남.
즉 많은 사람들이 독립서점을 찾기에 독립서점이 늘어나는거임.
결론.
최근 들어 ‘한국인의 독서량 감소’라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옴.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이 책 대신 다른 매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음.
하지만 이는 단편적인 시각일 뿐, 전체적인 그림을 보지 못한 결론일 뿐.
한국은 웹소설, 나무위키, 독립서점 등 다양한 형식으로 텍스트를 읽고 있음.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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