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아니다”… 1억짜리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 진짜 정체
김준수,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
빨리 받기 위해 항공 운송까지 동원
과거 지드래곤 탑승한 모습으로 화제

가수 김준수가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국내 1호 차주로 밝혀졌다.
지난 23일 해외 차량 수입업체는 공식 블로그에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최초 번호판 장착, 국내 1호 정식 출고 사이버트럭’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업체는 차주가 가수 김준수라고 밝혔으며 차주가 이 차량을 인도받는 데 4개월이 걸렸다고 전했다.
또한 김준수는 사이버트럭을 더 빨리 받기 위해 항공 운송까지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에서 업체는 “미리 말씀 못 드려 죄송하다. 김준수와 소속사를 통해 사전 협의 후 게시물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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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량 전면부 사진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번호판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부착된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업체는 “카메라가 가운데에 있어 번호판을 옆으로 부착했다”고 전했다.
사이버트럭은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에 이르는 대형 트럭으로 가격은 모델에 따라 6만 990달러(약 8356만 원)부터 9만 9990달러(약 1억 3696만 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11월 지드래곤이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이동할 때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차량은 정식 출시 전이라 임시 번호판이 부착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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