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병역 논란’ 딛고 신인상…”고정 출연 또 원해”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가수 박서진이 군 면제 논란 속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첫 ‘2024 KBS 연예대상'(이하 ‘KBS 연예대상’) 입성기가 방송된다. 지난 21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 박서진이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 후보로 올라 눈길을 모았다. 올해 1월 ‘살림남’에 합류한 이후 한 주도 빠짐없이 출연하며 입지를 굳혔다.
특히 박서진은 매주 ‘살림남’에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전국의 행사와 공연에서 ‘살림남’을 홍보하고, 최초로 프로그램 주제가인 ‘꿀팁’까지 만들며 신인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생애 첫 ‘연예대상’에 참석하는 오빠를 위해 동생 효정이 감사의 떡을 양손에 들고 KBS에 출동한다. 효정은 숫기가 없는 오빠를 대신해 ‘홍보 요정’으로 변신, KBS 예능의 수장인 예능센터장까지 만나 야무지게 박서진을 PR 한다. 효정은 예능센터장에게 “오빠의 다음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약속해 달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이날 오랫동안 고대하던 ‘살림남’ 2MC와 효정의 첫 만남이 성사된다. 누구보다 효정과의 만남을 기다린 백지영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고, 은지원 또한 효정의 실물을 보고 “별로 살 안 쪘다. 아담하고 귀엽기만 하다”라고 연신 칭찬한다. 이때 백지영은 박서진의 수상 공약으로 ‘효정에게 뽀뽀하기’를 제안하는데, 수상 이후 현장을 초토화시킨 공약 이행 현장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서진은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 병역 면제를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서진이 인터뷰에서 “히트곡을 내고 입대하고 싶다”라는 발언을 한 이후,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박서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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