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2’, 외신 평균 평점 61점…”시즌3 만들려다 망쳐”
[TV리포트=홍진혁 기자] 전세계 뜨거운 관심 속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기대에 미치지 않는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현재 61점에 머무르고 있다.
메타크리틱 점수란 외신 매체들의 평점을 100점을 기준으로 평균화한 수치이다. 현재 평론가들은 ‘오징어게임2’에 48%의 긍정적인 반응과 4%의 부정적 반응, 48%의 중간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평점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각 에피소드마다 잔혹한 연출과 매력적인 새 캐릭터, 놀라운 반전을 자랑하지만 시즌 1이 준 재미나 창의성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또한 시즌3를 위한 연결고리로서 여러 면에서 스토리가 잘 구성되어 있지만 느린 전개와 완성되지 못한 마무리가 아쉬움 점으로 꼽히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이야기로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조유리, 공유 등 역대급 출연진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마약 전과가 있는 빅뱅 출신 탑의 캐스팅으로 논란이 됐으며 공개 후에도 탑의 과장된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방해시켰다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시즌2와 동시에 촬영이 됐으며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즌2에 이어 후속작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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