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오겜2’는 게임보다 OX가 무조건 더 재밌어…최고의 관람 포인트”
[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게임2’의 관전 포인트를 언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27일,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과 임시완의 공동 게시글에서는 ‘오징어게임2’의 주역 임시완, 조유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작품과 별개로 배우들에게 궁금한 점을 먼저 물었다. 임시완의 숨겨진 능력을 묻는 질문에는 “숨을 진짜 오래 참는다. 3분 정도 참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조유리는 연락하고 싶은 사람 질문에 “김연아”라고 답해 이목을 모았다. 또 휴식시간을 보내는 법을 묻자 조유리는 “잠을 아주 많이 잔다. 14시간씩 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후 만담을 계속 나누다 마무리 질문으로 ‘오징어게임2’가 언급됐다. 임시완은 “오징어 게임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이라는 질문에 “5개를 채워야 하는 순간이 있었다. 실수 없이 5개를 한 번에 다 채웠을 때”라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임시완은 힌트로 대신한 것.
또 “‘오징어게임2’에서 가장 기대할만한 것은?”이라는 질문에 임시완은 “무조건 OX다. 게임보다 재밌는 지점이 OX를 결정하는 순간이다.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할까’는 가장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황동혁 감독도 외신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과반수가 항상 옳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 바 있다. 그는 “편을 잡는다는 주제를 강조하고 싶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으며 모든 사람은 각자의 투표권이 있지만 지배적인 편법이 존재한다”라며 “그래서 저도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과반수가 항상 옳은가요?”라고 물었다.
과연 황동혁 감독이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가 ‘오징어게임2’를 통해 대중에게 와닿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오징어게임2’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됐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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