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장기 미제” 안산 강도 살인사건, 드디어 충격적인 전말 드러났다
A 씨는 2001년 9월 8일 안산시 단원구의 한 연립주택에 공범 1명과 함께 침입해 B(37)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B 씨의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뒤 현금 1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건물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주택에 들어갔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B 씨와 그의 아내를 위협하다가 부부가 저항하자 B 씨의 목과 심장, 복부 등을 20여 차례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 씨의 아내를 결박할 때 사용한 검정 테이프 등 범행도구를 확보했다. 하지만 기술력의 한계로 유전자 분석에 실패해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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