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군생활=트와이스, MV 보는 순간엔 군대 10년도 있겠다 생각” (‘집대성’)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빅뱅 대성이 트와이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대성의 Strategy! 트와이스와 공통점 찾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대성은 제작진들이 자신을 어색해하자 “‘2024 MAMA 어워즈'(이하 ‘마마’)이후에 사람들 대우가 달라졌다. 너무 놀랍게도 달라졌다. 사실 그것도 (무대가) 오랜만이기도 했고, 다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한 일이라 생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성은 트와이스 등장을 앞두고 “그냥 트와이스가 제 군 생활이었다”라며 “트와이스는 최애 멤버란 없다. 다만 그 당시 최애만 있을 뿐”이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트와이스 정연, 미나, 쯔위, 다현이 등장했다. 대성이 “우리가 이렇게 보는 건 처음이죠?”라고 묻자 다현은 “15년 ‘마마’ 시상식에서 저희가 같이 앉아 있더라”며 접점을 찾았다. 대성은 “트와이스가 15년에 예능 많이 했냐”고 물었고, 다현은 “그때 저희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성은 “문제는 저희였군요. 저희가 예능을 신인 때 한 바퀴 돌고 많이 하진 않았다. 근데 군대 안에서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쯔위는 대성이 ‘시크릿 가든’을 문분홍 여사로 패러디한 걸 잘 봤다고 전했다. 대성은 “‘마마’가 잘 됐는데, 멋있게 나왔는데 왜 뜨는 거야. 드디어 10년 지나서 파묻히나보다 했는데, ‘마마’로 인해 새롭게 뜨더라”고 열변을 토해냈다.
대성은 “제가 모든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군대 때 처음 봤다. 그 전엔 본 적이 없었다”라며 “선임이 처음 보여준 게 ‘라이키(LIKEY)’였는데, 돌아버리겠더라. 그거 보는 순간만큼은 군 생활 10년도 하겠단 생각이 든다”라며 “물론 밖에서 보는 게 행복하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