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민서에 산타 없다고 조기 교육…불경기라 행사 無” (‘할명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딸 민서에게 어릴 때부터 산타에 대한 교육을 시켰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누군가랑 같이 논다고 행복하지 않아. 연말을 나 홀로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제작진에 등 떠밀려 연말 파티를 준비했다. 먼저 파자마부터 입고 나타난 박명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몄다. 박명수는 “이거 안 할래”라며 시작 전부터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제작진이 “크리스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박명수는 “글쎄 뭐, 연말 되면 돌아오는 행사?”라고 심드렁한 모습을 보였다.
“트리 언제 꾸며봤냐”는 질문엔 “아이가 크니까 그다음부터 잘 안 하게 되더라”고 답하기도. 박명수는 크리스마스 계획을 묻자 “집에 있는다니까. (가족들) 다 바쁘잖아”라고 신경질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산타가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박명수는 “없어. 산타는 없어.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영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명수는 딸 민서에게도 산타는 없다고 했다고. 그는 “어릴 때도 항상 없다고 했다. 자본주의가 만든 거라고 일찍 교육을 시켰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12월 31일에도 잘 예정이라고. 그는 “행사 없냐”는 물음에 “없다. 불경기라”면서 “아니면 매니저가 일을 못 잡던지”라고 했다.
다음은 파티 음식 만들기. 파스타를 만들던 박명수는 “민서한테 요리 가끔 해준다”고 밝혔다. 하지만 “맛있게 먹냐”는 질문엔 “아니”라며 웃었다. 박명수는 자신이 만든 파스타를 먹으며 “너무 맛있다”고 연신 감탄했다.
이후 박명수는 건강 검진을 하며 “최대의 방귀가 나올 거다”란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