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6년된 패티김이 부르기 어렵다며 극찬한 후배 가수의 노래
가수 패티킴 공연 무대
‘만약에’ 부른 뒤 소감
소녀시대 태연 비하인드
데뷔 66년 차가 된 가수 패티김이 언급한 후배의 노래가 화제인데요~
패티김은 콘서트 마지막 무대에서 후배 가수의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패티김이 부른 노래는 소녀시대 태연의 ‘만약에’였다는데요~
패티김은 공연을 마친 뒤 “이 노래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지금까지 부른 곡 중 가장 힘든 곡이었다”라고 가창 소감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어 “연습 때는 더 잘 불렀던 것 같은데 무대에서 부른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후배 가수인 소녀시대 태연을 향해 깊은 존경과 극찬을 전했습니다.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만약에’는 강지환, 성유리 주연의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로, 멜론 OST 부문 19주 연속 1위, 멜론 2008년 연간 차트 16위, 역대 싸이월드 BGM 공식 순위 11위, 2008년 상반기 노래방 차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끈 곡입니다.
걸그룹인 소녀시대 메인보컬이었던 태연은 데뷔 초 디렉터의 요구 사항에 따라 노래를 불러왔지만, ‘만약에’는 처음으로 부르고 싶은대로 불렀던 곡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태연은 처음 가이드곡으로 받았을 당시 남성이 불렀던 ‘만약에’를 듣고 밋밋하다고 생각했고, 재미가 없는 것 같아서 가성으로 바꿔 불렀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며 부른 태연의 ‘만약에’는 데뷔 66년 차인 패티김조차 어려움을 전했는데요~
태연은 ‘만약에’를 시작으로 다수의 드라마 OST를 가창하며 걸그룹 중에서는 최초로 OST계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태연은 ‘베토벤 바이러스’ OST ‘들리나요’, ‘아테나: 전쟁의 여신’ OST ‘사랑해요’, ‘더킹 투하츠’ OST ‘미치게 보고싶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그리고 하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All With You’,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 ‘우리들의 블루스’ OST ‘내 곁에’ 등을 불렀습니다.
패티김도 인정한 태연은 데뷔 초부터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OST뿐 아니라 솔로 앨범으로도 대박을 내 현재까지도 솔로 가수로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솔로, 소녀시대, OST 등 어디에도 묻어나는 태연의 목소리,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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