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최다니엘 첫인상? 말 수 없고 얼음 같았다…알고보니 해맑은 아저씨” (최다치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전소민이 최다니엘의 첫인상에 대해 차가워 보여서 다가가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7일 온라인 채널 ‘M:USB 뮤스비’의 ‘최다치-즈’에선 ‘전소민 편 EP4. 최다니엘 ❤ 전소민 친구에서 연인 가능?’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전소민이 게스트로 출연, 최다니엘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내 첫인상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전소민은 “얼음 같았다. 차갑고 카리스마 있고 말수 없고 웃지도 않고 낯설고 좀 다가가기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드라마에서 만났을 때는 어땠나?”라는 질문에는 “이렇게 해맑은 아저씨가 없는 거다. 눈에도 장난기가 가득하고 그랬다. 지금은 그냥 최다니엘이다”라고 말했고 최다니엘이 “지금까지 나를 ‘최군’이라고 부른 사람은 전소민이 처음이다”라고 달달 멘트로 화답하자 전소민은 “불편하다”라고 철벽을 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최다니엘은 전소민의 첫인상에 대해 “그냥 밝고 밝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드라마 때 만났을 때는 너무 반가웠다. 미소 지을 때 입이 진짜 예쁘다”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플러팅 인가요?”라고 웃었다. 이어 전소민은 “그거 기억 난다. 촬영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야 너 실물이 훨씬 예쁘다’ 대뜸 그랬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말이 약간 묘한데?’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고 최다니엘은 앞니를 드러내며 앞니 플러팅을 하는 모습으로 전소미를 폭소케 했다.
이어 “예전부터 최다니엘 씨가 전소미 씨 팬이었다고 하는데?”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전소미는 “저도 최군 팬이었다. 최다니엘 씨 내 또래고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진짜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왜냐하면 86년생 또래 배우가 없다. 그리고 감독님한테도 남자 배우 언제 확정되냐고 물어봤다. 감독님도 무조건 또래로 하고 싶다는 말에 가장 먼저 최다니엘을 떠올렸는데 최다니엘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나를 왜 떠올렸느냐, 이거 플러팅 아니냐. 이건 거의 고백이다”라고 능청을 떨었고 전소민은 “그렇게 쉽게 심쿵해?”라고 맞불을 놓았다. 이에 최다니엘은 “나 금사빠야”라고 주장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전소민과 최다니엘은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에 출연중이다. ‘천당’ 밑 ‘천포 신도시’를 배경으로 사랑도, 결혼도 쉽지 않은 위장 유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 천포 생존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최다치-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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