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의 된장요리] 에밀리 스튜
에밀리스튜어트니까 스튜나 해볼까 하는 안일한 발상을 했더니,
재료가 된장이었습니다. 와풍스튜가 있긴 한데, 일본 레시피 싸이트엔 레시피가 있는 요리니
이번엔 된장을 넣어서 만들어 보려 합니다.
냉동고에 정육된 닭다리가 없어서, 일단 냉동 닭다리를 분해합니다.
칼집을 넣고 뼈 따라서 슥슥 잘라주면 됩니다.
이건 구이용이 아니니 좀 대충 해도 됩니다.
남은 뼈는 한 번 씻고, 물과 된장, 마늘, 후추, 약간의 맛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끓는 동안 씻어둔 닭다리살의 물기를 제거하고 조금씩 남아있는 뼈조각을 제거해줍니다.
뼈와 물기를 제거한 닭살에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대충 펴발라줍니다. 밀가루를 미리 바르는 방식도 있지만, 그냥 넣습니다.
넣을 채소도 준비해주고 육수를 내립니다.
된장베이스의 뼈육수
생크림에 넣으면 너무 따로 놀 것 같아서 우유와 된장 육수를 천천히 섞어주면 재미없게 정상적인 색이 나옵니다.
버터를 녹이고
껍질 부분이 밑으로 가게 고기를 구워줍니다.
대충 익으면 뒤집기
잘 익으면
밀가루를 열심히 퍼부어 버터가 루가 되도록 만들어줍니다.
그 위에 채소를 넣고 볶다가
우유와 된장 베이스를 풀어줍니다.
열심히 끓이고 걸쭉해지면 그릇에 담습니다.
살짝 갈색빛이 돕니다.
빵을 얹으면 완성.
맛은 일반적인 크림스튜와 비슷하나, 약간의 된장향이 가미되어 있고, 스프에서 은은한 된장맛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와풍 스튜와 비슷해졌네요.
에밀리야 생일 축하하고
스튜도 아무튼 일본 고유의 음식이니 맛있게 먹어야 한다~
출처: 밀리시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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