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오징어게임3’ 출연 희망…”누가 봐도 얼굴 오징어”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홍석천이 ‘오징어게임3’ 캐스팅을 희망했다. 최근 홍석천은 개인 계정을 통해 “‘오징어게임’은 오징어게임 옷을 입고 봐야 제맛이지 이 정도는 입어줘야 오겜매니아 인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어 “얼릉 다 봐야지 그래야 나도 2025년에 유튜브라도 컨텐츠 만들 수 있지 오징어게이2″라며 “감독님 ‘오겜3’에는 저도 출연시켜주세요 저 누가 봐도 얼굴이 오징어잖아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은 ‘오징어게임’ 굿즈인 후드티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홍석천은 ‘오징어게임’ 찐팬임을 고백하며 황동혁 감독에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26일 ‘오징어게임2’가 공개되고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가운데, 공개 하루 만에 93개국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황동혁 감독은 AP통신 인터뷰에서 “시즌3는 10~20년 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했다. 시즌2보다 어두운 분위기를 지녔고, 굉장히 잔인하고 슬프지만 꽤 기이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이 될 것 같다. 시즌3가 2보다 좋다”라고 자신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26일 오후 5시(한국 시각) 7회 전편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3세인 홍석천은 지난 2000년 9월,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을 한 뒤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채널 ‘홍석천이원일’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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