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무안 참사’ 희생자 추모… “주말에 너무 가슴 아픈 일이”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무안공항 여객기 충돌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장윤정은 29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가슴 아픈 사고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네티즌들은 글 밑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너무 슬프다”, “하늘의 위로가 함께하길 기원한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안타까운 소식” 등의 댓글을 남기며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도경완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연말.. 그리고 주말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항공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당국은 비행기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로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고 여객기는 B737-800 기종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탑승객 175명 가운데 173명은 한국인, 2명은 태국인이었다. 이날 오후 7시 39분 기준 사망자는 177명, 생존자는 2명이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장윤정, 도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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