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팬미팅 취소…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 “같이 애도하는 마음”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며 1월 예정된 팬미팅을 취소했다.
29일 브라이언과 소속사측은 SNS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침에 있었던 비행기 추락 사고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라며 “정말 그 마지막 순간까지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지. 오늘은 꼭 그 비행기 탑승했었던 모든 탑승자분들 그리고 그 탑승자 가족분들, 친구, 지인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브라이언의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0일 예정된 생일파티와 팬미팅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1월 10일 생일파티 및 팬미팅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같이 애도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되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또한 “금일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탑승객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추모했다.
금일 새벽 1시 30분 태국 방콕을 출발해 오전 08시 30분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비상 착륙 중 폭발했다. 소방청은 탑승자 181명 중 2명이 부상을 입고, 17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탑승자 2명은 현재 실종자로 분류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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