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콘서트 중 여객기 참사 애도… “고통 받는 분들과 함께합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밴드 자우림이 콘서트 종료 후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명을 달리 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29일 자우림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MIDNIGHT EXPRESS 2024 2025’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무안 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추락하면서 181명의 탑승자 중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자우림은 공연 종료 후 관객들과 애도의 시간을 함께했다.
공연장 암전 후 스크린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생존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통 받는 모든 분과 마음을 함께한다”라는 내용의 문구가 뜨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한편 이번 참사로 정부가 금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면서 연예계도 올스톱 될 전망.
이에 앞서 MBC ‘연예대상’을 비롯해 김장훈의 순천 콘서트, 브라이언의 팬미팅,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 등이 취소되며 연예계가 애도에 동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