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이어 부석순도 컴백 프로모션 연기…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 표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븐틴 유닛 부석순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는 의미로 컴백 프로모션을 연기했다.
29일 세븐틴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금일 18시 공개 예정이었던 부석순 2nd Single Album ‘TELEPARTY’ 오피셜 포토 업로드 일정이 연기됐음을 안내드린다. 변경된 업로드 일정은 다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부석순은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팀으로 승관과 도겸, 호시가 속해 있다. 당초 이들은 오는 2025년 1월 8일 싱글 2집 ‘TELEPARTY’ 발매에 앞서 앨범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오피셜 티저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여객기 참사 여파로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부석순에 앞서 오는 2025년 2월 컴백 예정인 아이브 역시 세 번째 EP앨범 ‘IVE EMPATHY’의 프로모션 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
한편 금일 오전 9시 7분께 무안 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181명의 탑승자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된 가운데 방송사들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일제히 결방하고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정부가 금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면서 연예계도 올스톱 될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