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김희철보다 돈 많다더니…’월세살이’ 전전 이유는? (‘백반기행’)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가수 성시경이 자신에 대한 소문에 직접 답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가수 성시경과 함께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연말 밥상을 맛보는 모습이 방송됐다.
가수, 유튜브, 요리까지 섭렵한 성시경이 “뭘 시작하면 잘 놓지 못한다”라고 이야기하자 제작진은 “집중을 잘해서 일본어도 6개월 만에 (따셨다)”고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일 년 반이다” 정정하더니 “얼마 전에 누가 나보고 소주 30병 먹는다 더라” 그래서 “주식이 이렇게(주량처럼) 올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MC 허영만은 “우리 성시경 씨 활동 많이 하셨다. 그 많은 돈 벌어서 뭐 하냐”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이런 얘기 처음하는 거 같다. 제가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뭐 하지만 24년을 계속 유명한 가수였다”라며 “진짜 재미없는 사람 같다. 저는 차도 안 좋아하고 옷도 안 산다. 시계도 없다”라고 말했다.
돈을 어디다 쓰냐는 질문에 그는 “술 값. 제가 언제 성공했냐고 느꼈냐면 20대 때부터 가격을 신경 쓰지 않고 뭔가를 먹을 수 있는 거. 그렇다고 몇 백만 원짜리 샴페인을 마시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가 얼마 있는 지도 모르고 꽤 있겠지 싶다”라고 일에 묵묵히 일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맛있는 음식과 술과 운동. 가수로서의 삶과 지금 유튜브도 열심히 한다”라며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21년 tvN ‘온앤오프’에서 성시경이 거주하는 집이 방송에 소개됐다. 해당 집은 한남동에 위치한 월세 천만 원의 고급 주택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의 집은 2층 단독 주택으로 1층에는 넓은 거실과 식사공간이 분리된 부엌을 2층에는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방부터 그랜드 피아노가 놓인 공간, 야외테라스까지 갖추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4월 채널 ‘성시경’에서 배우 주지훈이 재산을 언급하자 김희철은 “우리 중에 성시경의 재산이 제일 많다”라며 성시경의 저작권료에 관해 말했고, 주지훈도 “성시경은 30년을 아무런 사고 없이 쉬지 않고 쭉 일했다”라며 공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N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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