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장난감, 하늘 간 친구 줄래..”희생자 3세 아동 위한 장난감 올려진 합동분향소
족들과 무안 합동분향소를 찾은 이라온(3)군의 장난감을 엄마 박혜진(28·여)씨가 올려두고 있다.
“최연소 사망자가 저희 애랑 나이가 똑같아요. 하늘로 간 친구한테 자기가 아끼던 장난감을 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왔습니다”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니 자기 장난감을 주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가져왔다. 아들이 매우 아끼는 장난감”이라고 설명했다.
조문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분향소를 방문한 조문객은 현장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차례로 방명록을 작성하고, 헌화와 분향으로 조의를 표했다.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훔치는 조문객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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