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신인’ 킥플립,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데뷔 프로젝트 연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의 데뷔 프로젝트가 일시 연기됐다.
30일 JYP 측은 킥플립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2025년 1월 1일 0시 공개 예정된 KickFlip 콘텐츠 일정이 연기됐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해당 콘텐츠는 1월 6일 0시에 업로드 예정이며, 추가적인 변동이 있을 경우 재안내하겠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킥플립은 JYP가 새롭게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으로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을 뜻하는 스케이트 보딩 용어에서 팀명을 따왔다.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당초 JYP 측은 오는 2025년 1월 22일 킥플립의 데뷔를 공식화 하고 1월 1일부터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여객기 참사로 대한민국이 슬픔에 잠기면서 데뷔 일정을 연기하고 애도에 동참하게 됐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무안 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면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가 오는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면서 연예계 역시 올스톱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JY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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