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못하는 찐따 혼자 다녀온 일본 여행기 -3일차- 교토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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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는 도쿄로 점프하는 날이여서 눈 뜨자마자 숙소 체크아웃 하고 교토역으로 온 쿄붕이
역 가는 길에 교토타워도 찍어주면서
교토역 코인락커에 짐 맡기고, 도쿄로 가기 전에 유포 성지순례 남은 곳을 돌기로 함
교토역 중앙.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중앙에서 오른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2기 7화 역사 콘서트에서 보물섬을 공연했던 장소가 있다.
참고로 여기는 내청코랑 좆등분 성지이기도 함
여기서 계단을 정면으로 두고 왼쪽으로 가면
공연 전에 대기했던 장소가 있음
미도리가 즈끼에게 미도리 춉을 날린 곳을 마지막으로 교토역을 떠나
오바쿠역 근처에 있는 즈끼랑 슈이치가 자주 가는 빵집, 나카지 베이커리로 향했음
유포 성지답게 유포 관련 장식들로 꾸며져 있는데, 저 아래에 보이는게
즈끼랑 슈이치가 자주 먹던 소세지빵임
오늘의 아침 겸 점심으로 하나 사서
쿠미코 벤치에 앉아서 먹어치웠다. 맛은 소세지 크로와상 느낌이였는데, 케챱 안 발라져 있는 부분은 좀 심심했음
다 먹고 향한 곳은 미자네 집 앞 신호등.
여기서 대길산쪽으로 올라가면
슈이치가 일남행동 하다가 우산으로 개쳐맞은 자판기와
슈붕이가 고백했던 다리인 희찬교가 있다.
희찬교를 건너 우지공원으로 가면 우지 신사와 대길산이 있는 곳으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이 다리가 바로
부장실격 다리인 조무교 (주무교 아님 ㅎ). 그리고 저 건너편에 보이는 도리이가
1기 1화에서 타키가 모르는 사람한테 오지랖 부리던 우지 신사 도리이다.
그리고 도리이에서 강쪽을 바라보면 미자와 슈이치가 타키 센세 뒷담 까다가 레나한테 걸린 장소가 있음.
그렇게 우지역 부근 성지순례를 마치고 미무로도역으로 갔다. 이유는
카오리가 바이럴한 밤만쥬를 파는 제과점이 근처에 있기 때문.
산타걸 카오리센빠이 마지 엔젤~
여기도 유포 굿즈가 사진을 다 올리기에는 너무 많을 정도여서 여기도 역시 직접 가보는 걸 추천
할머니가 사장님이신거 같은데 되게 친절하셨다. 이게 카오리 만쥬 하면서 알려주시고 선물용으로 뭐가 좋을까요 하니까 나오셔서 안내도 해주심
나중에 숙소에서 찍은 카오리가 추천했던 쿠리만쥬 사진.
빨간색은 그냥 팥, 보라색은 흰팥이 들어 있는데 밤이 큰 거 하나가 통째로 들어있고, 빵도 부드러워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었음.
한국 돌아와서 정안 휴게소에서 밤빵 샀다가 이거 생각이 너무 났을 정도인..
어쨌든 그렇게 만쥬를 사고 나와서 아스카 다리, 수관교로 가는 길.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임
아스카가 울려라! 유포니엄을 불어준 곳
강가를 바라본 방향은 풀떼기가 많이 자라 있었음
수관교에서 다시 10분 정도 걸어서 쿄애니 전시회 중이던 우지 알플라자 3층 평화서점에 들렀음.
유포 원서
유포랑 유포맘 신작인 꽃은 피어난다, 수라와 같이. 애니화 돼서 25년 1분기에 방영하니까 많관부
그렇게 우지 알 플라자 평화서점을 마지막으로
교토역으로 돌아가 ‘어떻게 열차 이름이 키타우지 플루트 GOAT ㅋㅋ’ 를 타고
후지산을 보며 도쿄로 이동했다.
외국어 못하는 찐따 혼자 다녀온 일본 여행기 -3일차- 도쿄 에서 계속..
출처: 교토 애니메이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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