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연기대상 후보 올라 ‘대상’ 경쟁했다는 톱배우 부부 근황
연기대상서 대상 경쟁
지성-이보영 부부
화제의 뽀뽀 세레모니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놓고 경쟁했다.
2017년 진행된 SBS 연기대상에서는 지성과 이보영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지성은 드라마 ‘피고인’에서 ‘박정우’ 검사 역에 분해 수준 높은 완급 조절 연기를 보여줬다.
이보영은 드라마 ‘귓속말’에서 털털한 매력의 경찰 ‘신영주’를 통해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소화했다.
이외에도 ‘사임당, 빛의 일기’의 이영애, ‘조작’의 남궁민, ‘사랑의 온도’ 서현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등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대상의 자리는 지성이, 최우수 연기상은 이보영이 가져가게 되었다.
지성은 “이번 드라마를 연기하면서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안 했다”라며 “무서운 내용이었고 내가 이런 무서운 연기를 하면서 딸을 가진 아빠로서도 두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딸 지유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는 아내 이보영씨에게도 감사하다”며 “이렇게 부족한 남편을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줘 고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수상 소감을 마친 지성은 이보영에게 입을 맞춰 박수갈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지성과 이보영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지성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내 이보영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성은 이보영을 ‘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라고 저장해놨다며 “저는 침대에서도 아내, 첫째, 둘째의 발밑에서 가로로 잔다. 애들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막아주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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