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걸린 박성훈, SNS 팔로워 수 194만으로 늘었다…’오겜2′ 파워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박성훈이 일본 음란물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된 가운데, 그의 개인 계정 팔로워 수가 오히려 증가해 눈길이 모이고 있다. 지난 30일, 박성훈은 개인 계정에 ‘오징어게임2’ 콘셉의 일본 AV 표지를 올리며 논란이 됐다.
해당 사진에는 여성의 신체가 적나라하게 그대로 보였고, 박성훈은 게시물을 1분 만에 삭제했으나 빠르게 온라인에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리기 전 박성훈의 팔로워 수는 184만 명이었으나, 31일 오후 2시 기준 195만 명으로 하루 만에 10만 명 이상이 늘었다. 논란이 있음에도 팔로워가 증가한 이유는 앞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성훈 씨의 소셜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오고 있는 가운데, DM을 확인하다 실수하게 돼 너무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대결을 담은 이야기다. 박성훈은 극 중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120번 트렌스젠더 현주 역을 맡았다. ‘오징어게임2’는 93개국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성훈의 차기작 tvN ‘폭군의 셰프’가 내년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상대 배우는 그룹 소녀시대 윤아다. 오는 1월 8일 박성훈의 ‘오징어게임2’ 인터뷰가 진행되는 가운데, 해당 논란에 대해 언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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