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열애설’ 유혜원, 참사 애도 후 셀카…누리꾼 지적에 ‘황당’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한 누리꾼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31일, 유혜원은 개인 계정에 “참 충격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를 캡처한 화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누리꾼은 “참사 애도 스토리는 그냥 올린 건가 이미지상? 셀카랑 드라마 재밌다 올리는 게 앞뒤가 맞는 건지”라고 의문을 표했다.
앞서 유혜원은 “애도 기간에 동참 하고자 본사와 합의하에 일정을 변경 하기로 하였다”라며 “참사로 희생된 모든분들 깊이 추모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약 4시간 뒤, 유혜원은 “셀피 고냥이 메컵”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영상을 올렸고, 또 드라마 시청 중인 사진과 함께 “오글거리는데 (재밌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이 유혜원의 모습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혜원은 “각자의 개인적인 애도가 있는 거고 꼭 SNS로 내내 표현을 해야만 하는 건가”라며 “저 역시 마음이 무거운데 이걸 꼭 이렇게 DM으로 받아야 하는 피드백인지”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고,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한편, 유혜원은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배우 활동도 했다. 지난 2018년부터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 지난 6월에는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터졌으나, 이에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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