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출연 앵거스 맥인네스, 77세로 사망…”명복을 빕니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나연 기자] ‘스타워즈’에 출연한 배우 앵거스 막클네스가 사망했다.
캐나다 배우 앵거스 막클네스가 77세로 별세했다. 그의 가족은 개인 채널을 통해 12월 23일 가족들과 함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가족이 공개한 성명에서는 “전 세계의 앵거스 팬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한다.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형제, 삼촌, 친구이자 배우였던 앵거스 막클네스가 2024년 12월 23일, 가족들의 사랑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앵거스의 경력은 수십 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영화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에서 골드 리더 존 ‘더치’ 밴더 역 뿐만 아니라 ‘증인’, ‘드레드 판사’, ‘캡틴 필립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잊을 수 없는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이러한 이야기에 참여한 것을 큰 자부심으로 여겼으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성명문에서 “앵거스는 배우 이상의 존재였다. 그는 친절하고 사려 깊으며 관대했으며,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따뜻함과 유머를 불어넣어 주었다. 그는 가족, 친구, 동료 배우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도 큰 그리움을 남길 것이다”라며 그를 추모했다.
앵거스 막클네스는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에서 골드 리더 존 ‘더치’ 밴더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후 스타워즈 프리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도 동일한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그의 다른 주요 출연작으로는 ‘아이즈 와이드 셧’, ‘블랙 달리아’, ’51번째 주’, ‘리듬 앤 블루스’ 등이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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