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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즌 라이딩 총결산 겸 추억팔이

디시인사이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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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는 16K였는데

어찌저찌 시즌연장하고 계속 타다보니 18K 찍었더라

개굿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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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근주도 시즌 온 라이딩 – 천백고지, 제주환상자전거길

도착하자마자 오버토크 조지다 볼트뿌러먹고 멘붕왔지만

어케 샵에서 해결해갖고 잘 타고 왔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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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첫 랜도 서울서 200k

물론 이거만 타고 다른건 타지도 않았다

내년엔 슈랜을 목표로 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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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남사북벙

저때는 주딱의 디스크휠( 중고나라에서 무사고노크노먹으로 발견 )이 살아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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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12일 후쿠오카~돗토리~오사카 일주

노숙에 눈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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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시즌 첫 대회 홍천 그란폰도

즐거운 코스프레 라이딩

옷을 저따구로 입었는데 물까지 안마셔서 마지막 업힐에서 쥐남ㅋㅋ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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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교통사고로 림 박살..

다행히 몸은 멀쩡했다

스프린트쟝은 사망판정받았으나 현재 로라에서 열일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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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4일 동해안 종주

업적작을 마무리하기 위해 출발

여기서 신청한 메달은 11월에 도착했다.ㅋㅋㅋㅋ;

아. 절대 “그 터미널”은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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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화천DMZ

4키론가 더 짧긴했는데 작년보다 20분인가 15분 단축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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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설악 UNDER 8]

아마 별일 없으면 내년까진 인생 최대 업적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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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짜주시고 버리지 않아주신 벙 인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날 “그 더러운 그거”

유독 통제가 힘들었던,,,벙,,,,,

내년 영산강 벙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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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북악뺑뻉이벙

“이 자전거로 말씀드릴거같으면…” 인터뷰는 했는데 유투브에는 나오지 못했다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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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먹은 버거가 좀 많이 지렸다

하지만 대만버거(상호도 모름)가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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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가평 그란폰도

“그 긴것”의 등장… 이 전이였나?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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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우중 운탄고도

이날부터였을까요… 자전거만 타러 나가면 비를 존나 처맞게된게…

솔직히 이만큼 탔으면 왕방산 6등 먹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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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그래블폰도 in 인제

이때부터였을까요.. 전야제라는 좆목에 맛을 들인게..

아니 우중운탄고도 발발떨면서탔을때도 안쉬고 집까지 타고갔는데 저 두꺼운 쿠로미옷입어서 땀뻈다고 너무 졸려서 휴게소에서 자고올라감

25년 그래블폰도도 열어주세요

두번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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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리커버리겸 호롤룰루벙 갔는데

리커버리는 개뿔 느자구업는 인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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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23일

“무박 [우중] 부산”

15시간동안 비처맞는 정신나간사람들

이제 슬슬 중급자용 업적작을 달성하기 시작..

참고로 여기까지도 자전거 세차 한번도 안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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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단풍폰도

아니 이새끼들은 뭐 2년연속 단풍없을때만 골라서 단풍폰도래 이름이라도바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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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아마도 분원리??? 벙

난 쥐나고 누군 퍼지고 대체 저날씨에 왜 탈려고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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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파주 그래블 어드벤처(자도40km첨가)

“제가요? 저길요? 왜요?랑”

월롱산 마지막 최소 25퍼는 되어보이는 정신나간 업힐밖에 기억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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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스근하게 수리산 두?세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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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애국청년단 독립기념관 점령벙

이때도 존나 더워서 몇명씩 퍼지고 그랬었는데 대체 왜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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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서울정동용문벙

고속도로 휴게소에 자전거가 갈수 있다는걸 알게된 뜻깊은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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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문경새재 그란폰도

치욕의 회수차 입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쥐 컨트롤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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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지옥뷰 돌산령을 곁들인 양구그란폰도

이날은 하필 또 컨디션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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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16일

금강종주 리메이크 2024

중간에 진짜 개쩌는 지방도를 발견했는데 벙치기에는 거리가 너무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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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1벙5펑

타이어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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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우중 지리산 사전답사벙

이날도 대부분 제정신이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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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10월 5일 대놓고 정신나간 태풍뚫기 대만벙

난 여기 갔다와서도 세차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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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지리산 본게임

진짜다행히여기는비가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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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춘천 그란폰도

진짜뒤지게시끄러운새끼들모임

언더5 목표로 갔지않나?ㅋㅋㅋ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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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왕방산 MTB대회

한자리만 더 있었더라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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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싸이버폰도 & 에베레스팅 챌린지

대한민국 자라니 0.0*프로 안에 들어가는 업적작

사실 업적작이고 뭐고 정신에 문제있는사람들만 하는거지 이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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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볼음도 자캠벙

생각보다 존나 재밌어서 내년에도 몇번 더 갈 예정

원래는 여기서 시즌 마무리를 칠려고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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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연차 소진 압박이 들어와

11월 23~26일 다카마쓰 우동투어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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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시즌마무리 제주다이묘숭배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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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보니까 시즌 온과 오프를 둘다 제주도에서 했네

이게 수미상관인가 뭔가하는 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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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히트맵

내년에 몽골간다는사람 있어서 몽골자캠벙 << 좀 고민중인데 어케될진 내년의 나만 알겠지..

내년은 폰도 줄이고 브레베 위주로 탈까 고민중

27년 PBP는 가봐야지않겠어?

뭔가 중간에 빠진게 잇는거같은데 카톡에서 받은 사진같은건 사진앱에 백업이 안되어있는게 좀 있어서그런듯..

저거 말고도 조그만 벙들도 있었고… 지나쳐보니 진짜 자전거에 미친 한해를 살았구나….

삶이 좀만 더 잘풀려서 더 많이 나가서 탈수 있기를 바라며 2024년 시즌 끝~

다들 새해에도 사고나지 마시고 FTP는 오르긴 하지만 저보다 덜올라서 내가 흐르는일 없는 한해 되세요~~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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