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캐스팅된 친오빠 촬영장 따라갔다가…’천만배우 등극’
배우 김향기
오빠 촬영장 갔다
캐스팅 당해
배우 김향기의 캐스팅 비화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향기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잡지 모델이 된 친오빠의 촬영장에 놀러 갔다가 캐스팅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김향기는 “떨리기도 했는데 표정 지어 보라고 해서 지어 보면 계속 짓게 됐다. 재미있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향기는 여러 잡지와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어 김향기는 2006년 영화 ‘마음이’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는 한 인터뷰에서 “그때가 여섯 살이었다. 첫 작품이잖나. 아무것도 몰랐다. 대본을 읽을 때 지금은 혼자 읽지만 그때는 엄마가 동화 읽듯 이야기해줬다”라며 “그러면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울면서 불쌍하다고 엄마 이야기에 반응했다. 그런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때는 그곳이 촬영장이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실제처럼 다가왔다”라며 “’마음이’ 속 내 모습을 보면 약간 웃긴 것 같다. 저 장면 찍을 때 내가 무슨 생각하고 어떻게 찍었나 생각 들기도 한다. 대사를 할 때도 정말로 그냥 대사 치는 것처럼 하는 것도 있더라”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향기는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 ‘신과함께 – 인과 연’을 통해 쌍천만배우로 거듭났는데요. 그는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을 맡아 흡입력있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김향기는 “너무 행복했다. ‘신과 함께’로 1부와 2부 모두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딱 고등학생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이런 사랑을 받아서 굉장히 뿌듯하고 좋았다”라며 “그만큼 내가 다음 작품에서도 이 마음 그대로 변치 않고 잘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 ‘한란’ 등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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