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임신→병역기피 의혹’ 영제이, 직접 전한 근황 “여친과 예쁘게 만나는 중”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댄스크루 저스트절크의 리더 영제이가 직접 근황을 전해왔다.
영제이는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그동안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쓴다. 우선 나의 개인적인 일로 여러분들의 심려를 끼치게 해드려 죄송하다. 오랜 기간 활동하며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실망과 걱정도 크셨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여자 친구와는 서로 의지하며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히면서도 “우리의 만남으로 나와 팀을 사랑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언제나 예쁘고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나 역시 마음이 무겁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 이번 일로 팀의 리더로서 내가 맡은 위치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영제이는 또 “오늘은 저스트절크의 생일이다. 팀을 만든 날인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를 새기고자 한다. 앞으론 작은 것 하나 실망시키지 않겠다. 멋진 모습만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 모든 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적으며 인사를 전했다.
앞서 영제이는 지난 4월 미성년자 단원 A씨와의 교제 및 임신, 낙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영제이는 A씨가 성인이 된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다고 해명했으나 임신 및 낙태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월 저스트절크에서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제이는 병역비리 의혹에도 휩싸였다. 앞서 1992년생인 영제이가 ‘전환장애’와 ‘공황장애’를 이유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영제이 측은 “영제이가 지난 2021년 3월 4일 마지막 외래 진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당시에도 운전 중 떨림이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 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아카데미 사업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지 못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제이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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