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20대 유정후로 변했다?…정지소♥진영과 삼각관계 예고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정보석이 20대로 변하며 정지소와 관계에 새 바람을 예고했다.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6회에서는 대니얼 한(진영 분)이 오두리(정지소)와 박갑용(정보석)과의 오해를 풀고 사과했다.
앞서 두리는 찐친 박갑용과 관계를 오해받아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 당했다.
대니얼의 퇴출 통보에 오두리는 “다짜고짜 끝을 내자고? 계약이 뭐 장난이냐”라고 따졌고, 대니얼은 “처음부터 억지로 시키는 게 아니었어. 이제 소용 없다”라고 소리쳤다. “어떻게 내 말 한 마디를 안 들어보고”라고 억울해하는 두리에게 대니얼은 “같은 짓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건 뭐지? 너무 양심없잖아. 내가 널 어디까지 참아주고 언제까지 커버쳐줘야 하는데?”라며 화를 참지 않았다. 결국 오두리는 “사람을 뭘로 보고”라며 회사를 뛰쳐나갔다.
두리가 떠나고 리나(이화겸 분)는 감정적인 대니얼의 행동을 지적했고, 그는 두리의 말을 들어보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그 와중에 두리는 손녀 최하나(채원빈 분)까지 쫓아낼까 걱정하며 혼자 춤연습에 몰두했다. 두리는 하나와 만나 “무조건 평가만 생각해라. 자리를 확실히 지키란 말이다”라고 응원했다. 하나가 “네가 나간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자신이 없다”라고 하자 “내가 가길 어딜 가냐. 나 그렇게 호락로락한 사람 아니다”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회사로 돌아온 최하나는 “두리가 걱정돼서 잠깐 다녀왔다”라며 대니얼과 리나에게 늦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는 대니얼에게 “오해하시는 거 같다. 그분 저한테 친할아버지 같은 존재다. 두리한테도 마찬가지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니얼은 하나의 도움으로 오두리를 찾아갔다. 그는 “어제는 오해가 있었다. 나도 흥분했었다”라며 미안해했다. 두리는 “미안하면 사과하고 잡고 싶으면 사과해라. 나 잡으려고 온거 아니냐”라고 말했지만, 대니얼은 자존심에 “잡으려는 게 아니라 굳이 밀어내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대니얼은 박갑용과 아들 박자영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집을 구하러 왔다. 여기서 갑용과 마주쳤고, 두리를 해고 시키려했던 상사라는 것을 알고는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이때 자영이 나타나 “우리 손님이다. 입소문만 나면 인기 명소가 되는 건 시간 문제”라며 서둘러 대니얼과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스 엔터의 데뷔조 평가가 시작됐고, 에밀리는 부족한 춤실력을 여실히 내보였다. 직원들은 에밀리와 하나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평가를 보였다. 그때 한 직원이 에밀리와 하나가 어르신 가요제에 나가 부른 영상을 발견했다. 해당 영상은 큰 인기를 얻었고, 에밀리는 갑자기 유명세를 얻었다.
그 시각 오두리는 삼일째 연락이 없는 박갑용을 걱정했고, 오두리의 70대 모습과 오말순과 똑닮은 얼굴의 여자(김해숙 분)는 오두리의 집을 찾았다.
오두리는 어르신들의 아이돌인 태진아를 보기위해 줄을 섰다가, 사람들에게 밀쳐지며 넘어질 위기에 쳐했다. 그 순간 한 남성(유정후 분)이 그를 구해줬고 “조심 좀 해라”라며 “옷이 참 곱구먼”이라고 말했다. 익숙한 말투에 놀란 오두리는 “설마 박씨?”라고 물어 박갑용의 변신을 예고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2 ‘수상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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