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 또 비보… ’36세’ 유명 수비수, 암 투병 중 사망 ‘애도 물결’
광주FC 창단 멤버, 노행석 선수 별세
암 투병 끝에…향년 36세 젊은 나이로
광주FC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FC 창단 멤버인 노행석 선수가 오랜 암 투병 끝에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3일 광주FC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창단 멤버 노행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부산 아이파크 역시 “전 부산 아이파크 소속 노행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팬들에게 비보를 전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고인은 2000년 곡성 옥과 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여수 구봉중, 광운전자공고, 동국대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노행석 선수는 2011년 광주FC 프로축구단 센터백 수비수로 입단, 광주FC 창단 멤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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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인은 2013년 대구FC, 2015년 부산 아이파크, 201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활동하며 축구선수로서 기량을 뽐냈다.
최근에는 2020~2021년 경주 한수원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한동안 소식이 없던 노행석 선수는 지난 12월 아시아태평양 농아인게임 축구 경기에 참가했고, 이 경기는 노행석 선수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 됐다.
고인의 부고 소식에 팬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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