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전남친’ 박성진, 정우성 저격 의혹 부인 “수많은 드립 중 하나”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모델 문가비의 전 남자친구이자 모델 겸 래퍼 박성진이 정우성 저격 의혹을 부인했다.
3일 박성진은 “코미디라서 하나 쓴건데 벌떼 까고 있다”면서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 게 아니고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우성 저격’ 의혹과 관련 ‘언급할 입장이 되냐’는 비판을 받은 그는 “개나 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 저는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개드립 중 하나, 딱 그정도 수준”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성진은 “헝그리 정신으로 한 여자와 두 프렌치 불독의 행복을 위해 하던 대로 이만 현생에 몰두하러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31일 박성진은 싱글 트랙 ‘옐로우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해당 곡 가사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과거 문가비와 교제했던 박성진이 정우성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우성은 그간 난민 보호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스타 중 한 명이다. 이러한 의혹이 커지자 박성진이 직접 의혹을 부인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해 말 혼외자 아들을 공개했다. 이후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정우성 측은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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