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제주항공 참사에 2천만원 기부 “참담함 헤아릴 수 없어”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이영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영지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이날 이영지는 대한적십자, 사단법인따뜻한 하루에 각각 1천만원 씩 기부한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이영지는 “그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냅니다.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12월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사고로 탑승자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고, 연예계는 예능 프로그램부터 시상식까지 취소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이영지가 진행하는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오늘(3일) 결방됐다. 이와 관련해 ‘더 시즌즈’ 제작진은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한 녹화 취소와 결방을 안내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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