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출연료로 ‘집 한 채 값’ 받았다는 원조 국민 여동생 리즈시절 수준
1970년대
원조 국민 여동생
배우 임예진
배우 임예진이 ‘원조 국민 여동생’이었다고 하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임예진은 데뷔 50주년을 맞았다는 소식과 함께 ‘국민 여동생’ 별명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임예진은 “(당시 라이벌이) 제 또래 연예인이 없었다. 제가 15살에 처음 데뷔를 했고, 16살 때 본격적으로 영화 ‘여고 졸업반’이라는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사람들이 다 예쁘다 해서 제가 굉장히 예쁜 줄 알았는데, 외모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표지 모델을 했던 게 인연이 돼서 영화배우가 된 거다”라고 데뷔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어 “전 어렸을 때 예쁘다고 소문이 났었다. 우리 엄마가 맨날 날 보면 ‘넌 내 딸이지만 정말 예쁘구나’ 하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임예진은 리즈시절 광고 출연료가 집 한 채 값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버스에서 알아보고 같이 내리고 학교까지 걸어가는 길이 있는데 내내 따라오고 그랬다”라고 ‘리즈시절’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임예진은 1974년 영화 ‘파계’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영화 ‘여고 졸업반’, ‘진짜 진짜 잊지마’, ‘푸른 교실’, ‘소녀의 기도’, ‘첫눈이 내릴 때’, ‘우리들 세계’, ‘사랑의 낙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이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불굴의 며느리’, ‘무자식 상팔자’, ‘오로라 공주’,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가’, ‘하나뿐인 내편’ 등에서 엄마부터 시어머니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는데요.
최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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