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수지, 150kg→99kg 다이어트 성공 “미뤘던 탈장수술도 받아”(‘필미부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4일 미나, 류필립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엔 “드디어 두자릿 수 몸무게를 달성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체계적인 다이어트로 50kg을 감량한 수지 씨의 모습이 담겼다. 한층 날씬해진 모습의 수지 씨는 “나는 올해 새 삶을 살 거다. 10여년 만에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하고 탈장수술도 마쳤다. 너무 좋다”며 직접 근황을 전했다.
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주도했던 동생 류필립은 “사실 그동안 누나가 탈장이었는데 수술을 못 받았다.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탈장이 발생해서 병원에 실려간 적도 있고, 너무 아파하는 누나의 모습에 큰일나는 게 아닐까 우리는 매일 불안에 떨어야 했다”면서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가 떠오른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하다가도 누나가 웃는 모습을 보며 ‘그래, 조금만 더 힘내보자’고 했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우애를 전했다.
한편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8살 연상의 가수 미나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 중으로 지난해 8월부터 고도비만 판정을 받은 수지 씨의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수지 씨는 “살을 빼고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 144kg에 충격 받았다. 필립이가 도와줬지만 올케(미나) 도움이 더 크다. 올케 덕분에 행복하게 살았던 것 같다. 필립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것 같다”며 동생 부부에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필미부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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