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치아 교정 제안 거절…완벽하게 고른 사람은 없어” (라디오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치아 교정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5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얼마 전에 작업장에서 일하다가 넘어졌는데 액땜했나보다 생각한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얼마 전에 방송국 지하 주차장에서 차 긁어먹었다. 액땜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그럴 일이 없는데 (내가)부주의해서 그런 거다”라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청취자의 사연에는 “그래도 미끄러졌지만 다치고 그런 것 아니니까 안전화 착용하시고 미끄러져서 다치시는 일 없도록 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중1이 돼서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공부는 끝이 없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는 게 그게 인생인거고 그게 가장 현명한 모습이다. 뭐라도 하나 배우면 사람이 발전을 하지 않나. 지금 공부 할 때 해야지 나중에는 열배 정도 더 힘들다. 그러니까 파이팅 하라”라고 응원했다.
“무한도전 짤을 보고 있다. 짤에는 박명수 씨가 ‘승승장구 하게 되고 인생이 폅니다’라는 말을 한다. 진짜 그러면 좋겠다”라는 사연에는 “세상에는 많은 기회들이 돌아다니다 사람 등 뒤에 붙는다. 그런데 가만히 있는 사람 등에는 붙지 않는다. 행운은 돌기 때문에 같이 돌아줘야 한다. 같이 돌다가 만나야 한다. 그러려면 뭔가를 계속 하고 움직여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뭔가 하고 계시면 행운이 와서 딱 붙는다. 그때 잡으시면 된다”라고 평소 열심히 준비한 사람에게 행운이 붙는다고 강조했다.
치아 교정 4년을 하고 있다는 사연에는 고생이 심하다며 “저도 치과에 갔는데 저도 교정을 하라고 하더라. 제가 사실 치아가 고른 편은 아니다. ‘치아 교정보단 얼굴 교정이 더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을 하고 말았는데 모든 사람이 치아가 완벽하게 고른 사람은 없다. 눈도 콧구멍도 마찬가지다. 그거 맞추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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