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무안에 마음 전했다…제주항공 참사 피해에 5천만원 기부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동욱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5일 무안군청 관계자는 “이동욱이 4일(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기부금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구호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고, 정부는 지난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동욱은 안중근(현빈 분)과 독립 투쟁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대립하는 독립군 이창섭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동욱은 오는 6일 영화 ‘하얼빈’ 무대 인사에 합류한다. 이동욱은 영화 속에서 함께 싸운 대한의군 현빈, 조우진 등과 처음 무대 인사에 나서며 지원 사격할 예정. ‘하얼빈’은 개봉 9일째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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