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나이 드니 이상형 없어져, 싱글라이프 즐기는 중”(‘용타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변요한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변요한은 “나이가 들다 보니 이상형도 없어졌다”고 했다.
5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엔 변요한이 게스트로 나선 ‘용타로’ 영상이 업로드 됐다.
호스트 이용진과 절친한 사이라는 변요한은 “아무래도 지금까지 예능 출연은 홍보 목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런 거 없이 나왔다. 예능을 기피한다기보다는 내가 불편함을 드릴까 싶더라”며 ‘용타로’ 출연 동기를 전했다.
이날 변요한의 고민은 배우 업에 관한 것이다. 데뷔 15년차를 맞은 변요한은 “지금도 연기를 하고 있지만 배우라는 직업이 나랑 잘 맞는 건가 싶다”면서 카드를 뽑았고, 이에 이용진은 “내가 그만두라고 하면 그만둬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변요한의 뽑은 카드를 보며 “너한테 재능이 맞는다”라고 풀이했다.
이에 대해 변요한은 “의심한 적은 없지만 카드까지 이렇게 나오니 좋다”며 웃었다.
1986년생으로 불혹을 앞둔 변요한은 결혼 운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이용진이 “결혼을 하긴 하는데 70살에 한다. 턱에 흰 수염이 났을 때 한다”라고 농을 던지자 변요한은 “아이 입학식은 못 가겠다”라고 웃으며 받아쳤다.
그제야 이용진은 “농담이다. 40대 중반에 결혼 운이 있다고 나온다”라고 정정하면서도 “너의 사이클이 일 쪽으로 가 있어서 3개월 안에 여자가 나타난다는 점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변요한은 이상형은 누굴까. 이날 변요한은 “나이가 있다 보니 이상형은 없다. 그냥 말이 잘 통하고 서로의 직업을 이해해주는 여자가 좋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나는 지금 싱글라이프를 잘 즐기고 있다”며 현재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용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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