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승→8연승 대기록에도 안정환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뭉찬’)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뭉쳐야 찬다’ 안정환이 8연승의 대기록을 세우고도 승리를 향한 여전한 갈망을 전했다.
5일 JTBC ‘뭉쳐야 찬다’에선 어쩌다 뉴벤져스 대 제주 우리 FC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축 랭킹 9위에 빛나는 우리 FC와의 매치업에도 어쩌다 뉴벤져스가 전반전에만 2골을 넣으면 쾌조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안정환은 “우리 FC가 초반에 너무 좋아서 어렵겠다 생각했는데 괜찮다. 내가 말하지 않나. 누르고 가야 한다고, 압박하고 가야 한다고, 발동이 늦게 걸렸다”며 전반전을 평가했다.
이어 “후반전엔 더 강하게 해야 한다. 말도 많이 하면서 하자”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 결과 안정환이 이끄는 어쩌다 뉴벤져스는 후반전에도 맹공을 이어가며 4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상대 선수들이 “뉴벤져스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을 정도.
이 같은 결과에 안정환과 김남일 역시 “굿 게임”을 외치며 선수들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나 안정환은 “오늘 이석찬의 골 결정력이 좋았다. 스트라이커는 이렇게 해야 한다. 쭉 잘해야 한다. 공격수가 골을 넣어야 할 때 넣어주니 주도권을 쉽게 가져갔던 것이다. 남우현도 많이 뛰었다”며 이석찬과 남우현을 칭찬했다. 아울러 “수비수들도 자기 몫을 잘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승리로 어쩌다 뉴벤져스는 파죽지세의 8연승을 대기록을 세우게 된 터. 그럼에도 안정환은 “오늘 세트피스가 하나도 성공을 못했다. 언제 성공할 건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늘 대승은 여기서 잊어버려야 한다. 조축 TOP을 향해 올라가야 한다”면서 여전한 목마름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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