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부리부리 댄스!
2일 춘천지법 속초지원 이은상 영장 전담 판사는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상을 발부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23년 12월 여성 민원인 A씨 앞에서 자신의 바지를 내리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다. 김 군수는 A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에도 이 같은 행위를 했으며, A씨로부터 민원 해결을 이유로 현금과 안마의자 등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양양군청과 김 군수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으며 지난 11월엔 청탁금지법 위반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김 군수를 불러 조사했다.
한편 김 군수는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9월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곧바로 탈당계를 처리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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