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김흥국·김동욱 이어 윤석열 대통령 공개 지지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배우 최준용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등장해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드리자”며 윤 대통령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최준용은 “지난해 12월 3일 느닷없이 계엄령 선포에 깜짝 놀랐다”며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며 “계엄한 지 한 달 정도가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나오고 있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는 “‘윤석열 내란수괴 탄핵하라’라는 팻말을 들고 다니는데, 중국 공산당이 왜 남의 나라에서 그런 짓을 하고 있냐”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 의견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중국 공산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우리나라에 간첩이 없기는 왜 없냐”며 “민주당 의원이 ‘언제적 간첩을 이야기 하느냐’라고 하는데, 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많이 나왔냐”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준용은 “윤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깨워줬다”며 “끝까지 지켜드리자”라고 외치기도 했다.
최준용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에도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으며, 이후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가수 김흥국과 JK 김동욱 역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 2일 대통령 관저 앞 체포 저지 집회 무대에서 “윤 대통령께서 하루하루 얼마나 힘드시겠나. 여러분 때문에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시는 저런 분이 어디 있나”며 목소리를 높였다. JK 김동욱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남겨 이목을 모았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전광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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