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320kg’ 활동 중단… 인기 男가수, 안타까운 비보 ‘팬들 오열’
가수 故 빅죠 4주기
수술회복 중 상태 악화
요요로 체중 320kg까지
가수 故 빅죠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1년 1월 6일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은 후 회복하던 중 상태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故 빅죠는 과거 키 186cm, 몸무게 200kg의 거구로 데뷔 당시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해 100kg 이상을 감량했지만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320kg까지 급격히 불어났다.
엄청난 요요를 겪은 그는 심부전증과 당뇨 등을 앓았다. 결국 지난 2020년 12월 건강 악화를 고백하며 방송 휴식을 선언했다.
당시 고인은 “내가 심부전증이 있다. 그러면서 다른 곳이 좀 아프다. 완치가 되는 건 아니지만 움직일 정도만 되면 관리하면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끝내 세상을 떠났다.
故 빅죠의 사망 소식은 함께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절친 빅현배에 의해 전해졌다.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 가시는 길 따뜻하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다.
고인과 함께 홀라당 멤버로 활동했던 박사장 또한 “15년을 함께했던 형이 하늘나라로 갔다. 떠나보내기가 힘들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1978년생인 故 빅죠는 지난 2008년 홀라당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래퍼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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