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린, 남편 ‘♥이수’ 성매매 논란에 무거운 입장
린, 남편 이수 논란 언급
팬들과 싸웠던 것 후회
“싸워서 이기고 싶었다”
가수 린이 남편 이수의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까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린은 ‘결혼을 하면서 조금 힘들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현하는데 왜곡되니까’라는 질문에 “그때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SNS에 뭐만 올리면 그런 식의 기사가 나왔다”고 답했다.
그러다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는 린은 “‘그럼 SNS를 하지 말라’는 말도 있었다. 그런데 나도 기록하고 싶고 조용한 관종이다. ‘내 팬들도 볼텐데 내가 누구 좋으라고 안 하나’ 이런 이상한 고집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은 항상 내가 막 온몸으로 맞고 있으니까 미안하고 불편해 하기도 했다. 그럼 내가 되려 미안해졌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제가 긁어부스럼을 만드니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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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지금 와서 돌아보면 싸우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건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도움되는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내가 그게 잘못된 걸 알고 조금 멈출 줄도 조용히 있을 줄도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 이것이구나’ 하며 마음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앞서 린의 남편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이수와 결혼한 린은 2019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한 네티즌이 이수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을 언급하자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사실이 난무하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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