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로제 사로잡은 ‘핀터레스트’ 감성…’브랜디멜빌’ 한국 상륙
[TV리포트=진주영 기자] 핀터레스트 감성(가공되지 않은 편안한 무드)의 대표 브랜드, 브랜디멜빌(Brandy Melville)이 성수동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탈리아에서 출발해 미국의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뒤,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의 트렌드를 장악한 그 브랜드가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한 것이다.
브랜멜빌 성수점은 해외 매장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 진출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성수점은 해외 매장에서 제공하는 제품 라인업을 그대로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이곳은 단순히 의류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성수동의 트렌디한 분위기와 맞물려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브랜디멜빌은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를 비롯해 많은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그들의 스타일을 사랑하는 많은 팬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 브랜디멜빌을 알린 주인공, 제니의 상의는 브랜디멜빌 브랜드의 ‘조던 러플 톱(Jordan Ruffle Top)’이다. 소매의 러플 디테일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 크롭 상의는 하이웨스트 스커트와 조합되어 페미닌한 실루엣을 돋보이게 한다.
로제의 일상복에서도 자주 브랜디멜빌의 ‘캐서린 조지 캡(Katherine St. George Cap)’을 착용한다. 네이비 컬러의 코튼 소재 볼캡으로, 앞면에는 세인트조지 영문과 영국 국기 자수가 섬세하게 수놓아져 있다. 이 모자는 무심하게 툭 걸쳐주기만 해도 스타일을 살려주는 아이템으로, 국내에서는 약 2만 원 대로 구매할 수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제니, 로제, Brandymelville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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