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안 좋아한 연예인 없어” 공격에 “홍진경은 아냐” 억울 (오리지널)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짝사랑했던 연예인’ 실명 공격에 홍진경은 좋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선 ‘김영철이 새해 첫날에 무조건 해먹는다는 떡국의 비밀 레시피는? (연예인 비밀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김영철은 “새해 첫 날 기억나는 에피소드는?”이라는 질문에 “2015년 12월 30일날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만 받아도 너무 감사한 데 현장에 갔더니 대상 후보인거다. 당시 유재석, 김구라, 박명수, 김영철이 후보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연예대상이 너무 재밌는 게 김성주 형이 잘 쪼지 않나.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대상 네 명의 후보 중에서 두 명으로 압축이 됩니다. 먼저 유재석을 언급한 다음에 김구라와 김영철 투샷을 남겨 놓는다. 한 4~5초 동안 별별 생각이 다 드는데 김구라 형의 이름을 불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1월 1일에도 계속 문자를 받았다. ‘작년에 너무 수고했다’ ‘작년에 큰 상 받았지?’ ‘새해 복 많이 받아’ 그래서 2016년 1월은 (축하 문자가)한 달 내내 갔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영철 오리지널에선 셀프 시상식이 펼쳐졌다. 그동안 출연한 연예인들 중에서 인기스타상에는 최화정, 홍진경, 손태영, 송승헌, 조혜련이 수상했다. 이어 수상자들과의 전화통화가 펼쳐진 가운데 홍진경의 전화통화가 불발되자 김영철은 수상자를 장영란으로 급하게 변경했다.
김영철은 장영란에게 전화해 ‘김영철 오리지널’ 인기 스타상을 받았다고 알렸고 장영란은 “감사하다. 제가 나가서 또 화끈하게 조회수 올려드리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이렇게 여자들을 많이 좋아했나. 내가 최초가 아니더라. 손태영도 좋아하고 황보도 좋아하고 안 좋아한 연예인이 없더라”라는 장영란의 기습 공격에 김영철은 “다음에 그렇게 (짝사랑한 연예인)묶어서 특집 한번 내야겠다”라고 능청스럽게 웃었다.
“홍진경 언니도 좋아하고 안 좋아한 사람이 없더라”며 재차 이어진 공격에 김영철은 “진경이는 진짜 아니다. 진경이는 안 좋아했다. 6자 대면, 10자 대면, 30자 대면도 할 수 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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