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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이연복, 새우면 이어 감자식빵 멘보샤까지 (‘푹다행’)

한수지 0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셰프들 간 식재료 전쟁에서 이연복이 체면을 내려놓고 전면으로 나섰다. 

6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0회는 중식의 신 이연복, 일식 대가 정호영, 양식 끝판왕 파브리가 출연하는 ‘무인도의 셰프들’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붐과 새롭게 합류한 트로트 황태자 박지현이 무인도 운영기를 함께했다. 목포의 아들 박지현은 8년간 어머니를 도와 수산업을 종사했던 경력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연복, 정호영, 파브리는 요리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갯벌로 갔다. 이들은 붐의 지휘 아래 열심히 조개를 캤다. 이들을 돕기 위해 투입된 박지현은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에 당황하면서도 곧바로 경력자다운 모습으로 조개 캐기에 집중했다.

  붐은 “메뉴 선택은 손님들이 하는 거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메뉴판을 열어서 손님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게 하는거다”라며 경쟁을 유발했다. 

파브리는 메뉴로 봉골레 파스타를 정했다. 그리고는 선택을 받기 위해 재료를 메뉴에 적어나갔다. 정호영은 모시 꼬막 튀김이 들어간 냉우동으로 정했다. 그는 파블리와의 경쟁을 의식해 ‘쫄깃쫄깃 바삭바삭 미친 면발’ 등 온갖 설명을 덧붙여 견제를 샀다.

이연복은 “나도 세게 나가야 겠다”라며 새우면 짬뽕이라는 간단하면서도 신선한 메뉴를 내놓았다. 이연복은 전날 잡은 새우를 다져 반죽을 해 새우면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파블리는 “미쳤다. 거의 파인다이닝 기술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메뉴를 보고 손님들은 고심에 빠졌다. 조식메뉴 선택의 주인공은 새우면 짬뽕이었다. 이에 다른 셰프들은 보조가 되어 그를 도왔다. 

새우살을 곱게 다져 채로 걸렀고 고운 새우살을 밀가루와 섞어 면반죽을 완성했다. 완성된 반죽을 지퍼백에 넣어 끓는 물에 짜며 면을 만들었다. 그때 비닐이 터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겨우 면을 완성했고 정호영은 “진짜 탱글탱글하다”라고 말했다. 거기에 신선한 모시조개와 해산물를 넣은 칼칼한 국물로 짬뽕을 완성했다. 손님들은 “너무 부드럽다” “완전 맛있다” “육즙이 완전 진하다. 해장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들은 저녁 메뉴 재료를 얻기 위해 조업 배를 얻어 타고 바다로 나갔다. 붐은 “여기에 다금바리가 나온다고 한다”라고 말해 의욕을 불태우게 했다. 

셰프들은 서로 더 큰 물고기를 잡겠다며 경쟁적으로 낚싯줄을 끌어올렸다. 이때 파브리가 첫번째 생선으로 쏨뱅이를 잡았다. 파브리는 줄줄이 쏨뱅이를 잡아올렸다. 거기다가 최고급 생선 다금바리까지 잡으며 러키가이로 떠올랐다. 

반면 이연복, 정호영의 배는 계속 허탕을 치고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정호영은 파브리보다 더 큰 다금바리를 낚았다. 한번 손 맛을 보고 나자 줄줄이 다양한 물고기들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같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목포 청년 박지현은 계속 허탕을 치며 굴욕을 맛봤다. 지현은 노래를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제가 줄을 잡으면 물고기가 안 잡히더라”라며 시무룩해 했다. 이때 파브리가 대어 수조기를 잡으며 탄성을 자아냈다. 커다란 사이즈에 파브리는 “너무 흥분됐다”라며 기뻐했다.

저녁 메뉴로 파브리는 피시 스테이크, 이연복은 멘보샤, 정호영은 어묵탕을 준비하기로 해 기대감은 하늘로 치솟았다. 특히 이연복은 새우면에 이어 감자를 으깬 식빵을 준비해 궁금증을 높였다. 멘보샤를 맛 본 손님들은 박수를 치며 “너무 맛있다” “겉바속촉이다”라며 연신 감동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C ‘푹 쉬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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