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요리 실력 비결은? “군 시절, 조리병…180인분 해봤다” (십오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도경수가 군 시절 취사병이었다며 180인분을 해봤다며 요리실력을 언급했다.
6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선 ‘Ep. 0ㅣ광수 대표는 큰 꿈을 꾸고, 경수는 실현한다 GBRB 스핀오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콩콩밥밥’으로 뭉친 이광수와 도경수가 제작진과 푸드 창업 아이템 회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광수는 도경수의 면 요리를 폭풍 칭찬하며 푸드 트럭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도경수는 “대량 조리는 불기 때문에 면은 하면 안 된다. 제일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 같다”라는 나영석 PD의 감탄에 도경수는 “저는 왜냐면 180인분을 해봤기 때문에”라며 군 시절 조리병이었던 경험을 소환했다.
이광수는 지치지 않고 얇은 반미가 있는 푸드 트럭 아이디어를 내며 “그래서 촬영장 커피차나 간식차 이런 것처럼 (하면 좋지 않나)”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나PD는 “우빈이 아직도 작품 찍고 있나?”라며 “그런데 가면 우빈이가 우리를 창피해 할까 좋아할까?”라고 물으며 ‘콩콩팥팥’의 멤버인 김우빈을 언급했다. 이에 이광수는 “확률은 50대 50인 것 같다”라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경수는 “이광수 형이 계속 사장을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내가 지금 이렇게 하는 것도 사장이 하는 거니까”라고 사장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도경수는 “저는 그럼 고용이네요? 동업인 줄 알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광수는 “동업은 아니다. 너는 내가 고용한 거다”라고 선을 그으며 폭소를 더했다.
이어 이광수는 “사실 지금 촬영이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예전부터 해보고 싶은 이런 것들을 꼭 돈이 아니어도 성공시키고 싶다. 이런 아이템으로 장사를 하면 성공을 하는 구나 그런 거를..”이라고 털어놨다.
도경수는 “항상 이렇게 벌려놓고 가서 실수하고 그런데 그 실수를 제가 커버하고 이런 형식이다. 준비를 얼마큼 많이 해야 되는지 몰라서 형이 저렇게 이야기한 것 같다”라며 “식당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으니까, 그게 저는 사실 꿈이었다. 드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시는 게 가장 요리하는 큰 이유이기도 해서 그런 것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광수X도경수의 구내식당 운영기 tvN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는 ‘콩콩팥팥’의 스핀오프로 오는 1월 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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