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수지 “50kg 감량 후 내가 달라 보여”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가 50kg에 감량에 성공하고,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미나의 시누이이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 씨는 개인 채널을 통해 “입원한 지 5일째. 다이어트 50kg 감량 후 탈장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고 탈장 수술이 끝나고 나서 나의 모습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점점 건강해지는 나”라고 전했다.
이어 “혈압 수치가 내려오고 내 팔에 혈관이 보이고 그동안 내 살로 인해 나 자신을 힘들고 괴롭게 했던 나 자신이 미안해진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중”이라며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관한 생각을 덧붙였다.
수지 씨는 그동안 탈장이었으나,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몸이 아니라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그랬기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 가는 누나를 볼 수밖에 없었던 동생 류필립과 미나 부부의 염원이 담긴 운동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수지 씨의 건강을 위해 그동안 다이어트 각서를 쓰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오며 함께 건강을 위해 애써왔다. 수지 씨 또한 지난 12월부터는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여 수지 씨는 150kg에서 99kg으로 세 자릿수 몸무게를 두 자릿수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감량 및 탈장 수술 소감을 남긴 수지 씨의 글에 네티즌들은 “자극받아서 저도 건강하게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훌륭합니다”, “저도 용기를 얻었어요!” 등과 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류필립과 미나 부부는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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