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2’, 전 세계 강타…흥행 열풍에 관련 굿즈도 인기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오징어 게임 2’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여러 방면에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넷플릭스 재팬’ 공식 계정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징어 게임’을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담아. #오징어게임2를 붙여서 감상평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오징어 복주머니를 선물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오리지널 굿즈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굿즈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술래 로봇 ‘영희’의 얼굴 모양 컵, 텀블러와 빨대, 그리고 손수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상징적 숫자인 ‘456번’ 성기훈(배우 이정재)의 명찰이 붙은 청록색 가방과 함께 제공된다.
‘오징어 게임 2’는 공개 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뉴욕에서는 드라마 속 5가지 게임을 재현하며 참여자들에게 한국 음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호주 시드니와 프랑스 파리에는 드라마 속에서 매우 상징적인 ‘영희’의 동상이 세워지기도 했다.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 1’은 역대 넷플릭스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고, 덕분에 시즌 2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컸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26일, ‘오징어 게임 2’는 공개 직후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5일 연속 93개국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1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발표를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공개 4일 만에 6,8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고, 공개주 최고 시청 수 기록을 추가로 세우며 비영어권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7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누리며 시즌 1의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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