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벤 에플렉 결혼 2년 만에 이혼…”협상 순조롭게 진행 중”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결국 이혼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의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이 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지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이혼에 합의했다.
이 부부는 결혼 생활 동안 다양한 활동에서 각자 벌었던 재산을 가지고 헤어질 예정이다. 또 매물로 나와있던 약 6000만 달러짜리 베버리힐스 맨션에 대해서 합의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에는 혼전 계약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혼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교제하며 그 해 11월에 약혼했었다. 그러나 2004년 돌연 파혼을 선택하며 결별했다. 같은 해 제니퍼 로페즈는 라틴계 가수 마크 앤소니와 결혼해 일란성쌍둥이 자녀를 낳았지만, 결혼 7년인 2011년 파경을 맞이했다. 이후 2017년부터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2019년 3월 약혼하며 이른바 ‘세기의 커플’로 불렸다. 하지만 약혼 후 2년 동안 두 사람은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했고, 결국 파경을 맞았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다시 재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마크 앤소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가정을 꾸렸었다. 두 사람은 다시 싱글이 된 후 17년이 지나 재회하면서 2022년에 3일에 걸친 초호화 결혼식으로 재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부터 이혼설이 불거지며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배우 케빈 코스트너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연예계 관계자는 “코스트너와 로페즈가 콜로라도주 아스펜의 핫스폿 케모 사베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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