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김수현 셀프 열애설 이어 웨딩사진까지 업로드…관심 필요하나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김새론이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8일, 김새론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MARRY”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과 다정하게 보이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다정하게 보이는 둘은 웨딩 사진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사진에서 김새론은 단발머리에 올블랙 착장으로 남성과 커플룩을 맞춰 입은 모습이었다. 사진 속 남성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한경닷컴은 김새론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결혼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김새론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며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게재하고, 삭제한 것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숙 기간을 갖고 있는 김새론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인들과 술 파티를 벌이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고,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 논란도 있었다.
여기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방송될 당시 배우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하며 또 구설에 올랐다. 자숙 중에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같이 호흡 맞췄던 남자 배우들을 언급하기 바빴던 것.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고, ‘아저씨’에 출연해 대중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음주 사고를 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현장에 온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김새론은 채혈을 요구했고,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면허 취소 수준)가 나왔다.
김새론은 2023년 넷플릭스 ‘사냥개들’에 참여 중이었으나, 이 사고로 출연한 분량은 대부분 편집됐다. 이후 2024년 5월에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부정적 여론이 일었고, 결국 김새론은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2024년 10월, 저예산 음악 영화 ‘기타맨’을 촬영 중이라는 것이 알려진 바 있다. 김새론이 대중 앞에 어떻게 다시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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